처음 전기기능장 실기 준비할 때 저는 진짜 막연했어요. 검색해도 “무조건 이거 챙겨라” 같은 말은 많은데, 막상 제 작업 흐름에 맞는지가 안 보여서요. 그래서 연습할 때는 도구가 모자라 허둥대고, 시험 당일에는 “아 이걸 왜 안 가져왔지?” 싶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.
이번 글은 제가 실기 준비하면서 실제로 써보고, 덜 필요했던 건 과감히 정리한 기준으로 정리해볼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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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0cm 자부터 시작—실기에서 체감 차이가 나는 치수 도구
실기에서 배관·판넬 작업은 “대충 맞추기”가 안 먹히더라고요. 저는 결국 자 종류를 어떤 걸 쓰느냐가 속도와 정확도 둘 다에 영향을 준다고 느꼈어요.
제가 고른 60cm 자 선택 기준 (이게 제일 편했어요)
제가 써본 것 중 기준은 단순합니다.
– 폭이 9cm 정도로 넓은 60cm 자
– 양쪽 면에 숫자가 표시된 타입(이게 생각보다 큽니다)
왜냐면 작업 중에 자를 돌려가며 읽는 일이 생기는데, 숫자 표기가 양쪽에 있으면 자세를 바꾸는 시간을 줄일 수 있거든요.
참고로 제가 사진 찍어둔 건 “기능 없는 일반 60cm 자”였는데도 실제 시험에서는 문제 없었습니다. 즉, 기능 과잉보다 읽기 편한 구조가 더 중요했어요.
수평계 있는 자? 자석 자? 제 결론은 “굳이”였어요
– 수평계가 달린 자는 제가 써보니 굳이 필요성을 못 느꼈습니다.
– 자석이 있는 자도 “붙이면 편하겠지” 싶었지만, 실기 동선에서는 결국 다시 손으로 잡고 잡아야 해서 체감이 크지 않았어요.
그래서 제 기준은 이랬습니다: 9cm 폭 + 좌우 숫자 표기면 충분히 만족도가 높더라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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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험 체감 속도 올려주는 공구—있으면 편하고, 없으면 막히는 것
도구는 “있으면 좋다”가 아니라, 저는 “없으면 작업이 멈춘다” 쪽이 중요하다고 느꼈어요. 배관과 고정 작업은 타이밍이 생명이라서요.
이건 거의 필수급이었습니다
아래는 제가 챙겼고, 작업 흐름상 반복 사용이 많았던 것들이에요.
– 스프링 밴더(PE 관 구부릴 때)
– PE 관을 구부릴 때 쓰는 건 맞는데, 저는 솔직히 연습/시험 상황에서 쓰지 않고도 진행했습니다.
– 다만 사람마다 손에 익는 방식이 달라서, 본인이 PE 관을 자주 다룬다면 준비해두는 편이 좋아요.
– 넘버링용 테이프
– 제어판 제작할 때 위아래 단자대에 숫자 붙이는 용도인데, 이게 없으면 작업이 훨씬 흔들립니다.
– 저는 시험장에서 표기가 지저분하거나 누락되면 다시 확인하느라 시간이 새더라고요. 그래서 처음부터 붙이는 습관이 중요했어요.
– 전지가위
– “없어도 되긴 한다”는 말이 맞긴 했습니다.
– 그런데 배관 작업을 할 때 손이 편하고, 절단 동선이 줄어서 결국 있으면 스트레스가 확 줄더라고 느꼈어요.
– 파이프커터
– 특히 PE 관이나 CD 관 자를 때 쓰는 도구인데, 이건 제가 봐도 거의 필수였어요.
– 커터가 없으면 절단 방식이 달라지고, 결과적으로 마감이 흔들릴 수 있거든요.
필수는 아닌데, 저는 “강추”였던 것
– 손목 자석 밴드
– 제일 크게 체감한 도구예요.
– 나사/작은 부품 잡는 순간이 잦은데, 이게 있으면 손이 덜 움직이면서 작업 속도가 달라지더라고요.
– “없으면 못 한다”는 수준은 아니지만, 시간 관리에는 확실히 이득이었습니다.
클립/피스—“시험장에서 진짜 쓰나?”에 대한 솔직한 답
– 클립(스위치 박스 커버 고정용)
– 저는 결선할 때 커버 고정이 편해서 주로 사용했습니다.
– 다만 취향 차이도 있어요. 본인이 고정 방식을 이미 잘 알고 있다면 꼭 1순위는 아닐 수 있어요.
– 피스(사이즈별)
– 시험장에서 매번 쓰는 건 아니지만, 연습 중이든 시험 중이든 “상태가 안 좋을 때” 대체가 필요해지더라고요.
– 저는 그래서 최소 세트는 챙겼습니다. 안 쓰면 남고, 필요하면 바로 발동하는 느낌이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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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기기기 파트 핵심—PLC는 “브랜드보다 동선”이 먼저입니다
전기기능장 실기에서 PLC는 단순히 장비 하나가 아니라, 시험 시간 동안 계속 움직이는 작업의 중심이더라고요.
그래서 저는 “어떤 모델이 더 좋은가”보다 내 작업 방식에서 편한가를 봤습니다.
PLC는 꼭 가져가야 해요 (이건 예외가 없더라구요)
– PLC는 제가 보기엔 “준비물 중에서도 거의 전부”에 가까웠습니다.
– 브랜드는 크게 상관 없을 수 있지만, 사람들이 자주 쓰는 라인업이 있다는 건 이유가 있어요.
제가 사용했던 PLC, 그리고 제가 만족했던 이유
저는 XBC-DR32H를 사용했는데, 제일 좋았던 포인트는 작업 시 COM 처리를 하나로 정리할 수 있었던 점이었습니다.
큰 차이일 수도 있지만, 실기에서는 이런 작은 정리 하나가 시간을 줄여주더라고요.
(보조로 사람들이 많이 언급하는 모델로는 XBC-DR20SU도 있었습니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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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선 작업 도구—“차이 나는 건 손이 편하냐”였어요
솔직히 실기 준비하면서 가장 헷갈린 게 “이건 필수냐 아니냐”였는데요.
결론은: 같은 작업을 하더라도 손이 덜 피곤한 도구가 결국 성적에 영향을 줍니다.
드릴: 무거운 건 의외로 독이에요
– 충전드릴은 필수에 가깝습니다.
– 다만 18V급은 체감 무게가 커서 저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았어요.
– 가능하면 소형 핸드드릴이 더 편합니다.
제가 챙긴 건 회사에 있던 걸 그대로 들고 갔는데, 그게 오히려 더 부담이 덜했거든요.
드라이버·집게류—“안 챙겼다가 멘붕” 방지 체크
제가 챙긴 구성은 아래처럼 현실적이었습니다.
– 십자드라이버: 필수
– 혁대(공구 걸이): 필수는 아니지만 익숙하면 속도에 도움
– 펜치/니퍼: 필수까지는 아니어도 손에 익으면 챙기는 게 좋아요
– 일자 드라이버: 저는 굳이 안 챙겨도 될 것 같았어요(본인 작업 방식 확인 필요)
– 롱 로즈: 필수는 아니지만 손에 익숙하면 가져가면 유리
테스트기—저는 “회사 것 가져와서 끝”이었어요
시험장에선 다들 “삑삑” 테스트기를 많이 사서 가져가시더라고요.
저는 다만 현장에서 쓰던 걸 가져와서 사용했어요.
– 굳이 새 장비를 사기보다
– 본인이 확인하던 방식이 더 빠르면 그걸 쓰는 게 정답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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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트리퍼·노트북—실기에서 점수보다 더 무서운 건 ‘시간 낭비’
이 파트는 정말 “몰랐던 변수”가 생기기 쉬워요. 저는 시험 전에 이걸 한 번 더 점검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.
스트리퍼: 자동이냐 수동이냐, 결국은 익숙함
– 수동 스트리퍼는 탈피 + 절단까지 가능한 경우가 있어요.
– 제가 쓰던 자동 스트리퍼는 절단 기능이 없어서, 작업 동작이 추가로 생겼습니다.
그래서 제 추천은 이렇게 정리됐어요.
– 본인이 자동 스트리퍼에 익숙하다면 자동
– 두 개 다 낯설면 수동이 더 안전
저는 자동을 쓰고도 제어판 제작 1시간 30분 정도가 나왔던 걸로 기억해요.
즉, 자동이 무조건 느린 건 아닌데, 익숙함 차이가 큽니다.
노트북 세트: “백업”이 생각보다 중요하더라구요
– 노트북은 필수
– 시험 전에 백업을 해야 합니다.
– 백업을 안 하더라도 PLC 프로젝트가 꼬이지 않게 정리해야 하고요.
또한 케이블도 꼭 챙기세요.
– 충전 케이블: 기본 중의 기본
– 5핀 USB 케이블: PLC 연결용 데이터 전송에 필요
그리고 제가 유의했던 포인트가 하나 더 있어요.
XG5000 최신 버전(예: 4.81)에서 시스템 모니터 오류 문제가 거론되던 적이 있었어요.
실기 앞두고는 가능하면 버전 확인 + 실행 테스트를 한 번 해보는 게 마음이 편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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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정리: “챙기되, 무게와 동선은 줄여야” 합니다
준비물은 다 챙기고 싶지만, 결국 가방 무게도 생기고 손도 피곤해져요. 그래서 저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정리했어요.
제가 실제로 추천하는 최종 체크 순서
– 1) 작업에 반복적으로 쓰는 도구(자/테이프/절단/드릴/드라이버)부터 확정
– 2) 속도에 영향 큰 것(손목 자석 밴드, 고정용 클립 등)은 본인 작업 기준으로 채택
– 3) PLC는 모델보다 내가 연결하고 정리하는 방식을 우선
– 4) 노트북/케이블/버전은 시험 전날 “연결 테스트”까지 끝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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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하시면 제가 전기기능장 실기 준비물 체크리스트(휴대/배선/배관/제어판/PLC/노트북 파트별) 형태로도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.
지금 준비 중인 시험 유형(예: 제어판 구성 방식, 배관 작업 비중, PLC 프로그램 방식)이 어떤 쪽인지 먼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?